전주공예품 전시관(관장 백옥선)이 관광객 10만명을 돌파, 명실공히 전주권의 ‘관광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전주공예품 전시관(관장 백옥선)이 관광객 10만명을 돌파, 명실공히 전주권의 ‘관광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올해 4월20일 문을 연 전주공예품 전시관은 월별 방문객이 8천여명에 달할 정도며,
외국인 관광객도 월평균 400여명 정도가 다녀가고 있다.

특히 생활공예점의 경우 판매가 쏠쏠해 경제적 효과까지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합격선’에 다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개관초기를 맞아 행사유치가 활발했던 점도 주목할 수 있는 대목. 제1회
오목대 명품촌축제, 여름방학 공예캠프, 개관 100일 기념행사, 제1기 도예 아카데미 개설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전주공예품 전시관은 지난달 30일 ‘10만번째 관광객 맞이 행사’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10만번째 손님으로는 여자친구와 함께 이 곳을 찾은 채현배씨(28·경기도 포천)가 선정됐다. 이날 채씨는
30만원 상당의 공예상품권과 공예체험 이용권을 받았으며, 전주와의 인상깊은 시간을 가졌다.

채씨는 “기대하지 않고 찾았다가 만난 행운이어서 더욱 뜻깊었던 것 같다”며
“전주는 평온하고 삭막하지 않은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태조로 북편에 자리잡은 전주 공예품 전시관. 전주의 문화를 알려주는 ‘첨병’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김영애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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