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농어업인들에게 지급되는 부채 자금에 대한 이율이 크게 낮아진다










강현욱 도지사의 캐치 프레이즈는 ‘강한
전북, 일등 도민운동’이다.

이를 위해 강지사는 상당한 반대에도 불구, 기존 경제통상국을 실로 승격시키는 직제개편을 단행하고 국제협력과를 신설, 위상을 한층 강화시켰다.

강한 전북을 위한 최우선 과제가 강한 경제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갈수록 경제에 대한 관심과 비중은
늘어가고 있지만 서민이나 지방자치단체의 경기는 악화돼 경제통상실의 임무는 막중하다는 게 중론이다. 경제통상실의 올
예산은 도 총예산의 2.5% 수준인 399억7천500만원.

부서의 중요성 만큼 과제도 산적해 있다.

가장 중요한 숙제는 차세대 국가혁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양성자 가속기 유치사업.

지난해 말 과학기술부의 공고로 본격 유치전이
시작된 양성자 가속기 사업은 사업기간 10년 동안 1천200여 억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단순히 양성자를 통한 산업육성에만
한정되지 않고 첨단산업이라는 관련 기업 유치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쳐 연간 1조원의 수익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도 현안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국내외 기업유치는 경제통상실의 존재여부를 가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국가위상
제고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외국기업 유치는 세계화 시대와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양적 확대와 함께 지방세수 증대를
꾀하는 질 높은 기업 유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 또한 비등하다.

서해안 관광단지 조성과 함께 오는 2010년까지 50호기를 설치하는 풍력발전기 시설공사도 대형 프로젝트로 손꼽히고 있다.

이 같은 전도적 사업 추진을 위해 강지사는
신임이 두터운 민봉한 전 자치행정국장을 경제통상실장으로 임명했다.

육사출신으로 성실·온화하며 신중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민실장은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당면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치밀하면서 뚜렷한 주관을 가진 정경춘 경제정책과장도
3년째 도 경제를 맡고 있는 베테랑으로, 17년간 중앙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을 도에 접목시키고 있다.

양태열 기업지원과장과 김성수 과학산업과장은
실리위주의 합리적인 일처리 소유자들로 정평이 나 있어 기업의 경영난 해결과 미래 과학산업을 선도할 중추세력으로 꼽히고 있다.

새로 임명된 박준배 투자통상과장과 이종태
국제협력과장은 지난 1년간 고급 간부교육을 받은 재목들로 샤프하다는 강점이 진취적 업무성격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업무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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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봉한 경제통상실장

다양한 행정경험을 가진 행정가 스타일로
신중하며 합리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54세
△육사, 전북대 행정대학원 석사 △도 건설행정과장, 부안 부군수, 도 경제통상국장·자치행정국장·문화관광국장·자치행정국장 /한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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