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어떤 일이든 자신의 능력이 넘친다고 생각할 때 더욱 그 일에 전념해라










“무엇이든 어떤 일이든 자신의 능력이 넘친다고 생각할 때 더욱 그
일에 전념해라.”

임은란 메니저는 새로운 일과 그 일을 수행하기
위해 밤잠을 설치는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한다.

그는 “항상 새로운 일이 닥치면 두렵다는 생각보다는 과제를 해결한 후의 보람과 기쁨을 먼저 생각한다”면서 “그러면
자연스럽게 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그가 2년
전 처음 창업보육센터 메니저를 시작할 때만 해도 자신이 무슨 일을 해야 될지 난감했단다.

“무조건 입주 업체들과 자주 만났습니다. 자주 만나다 보니 친해졌고 자연스럽게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알게 됐죠. 그 후로는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문제해결을 위한
정보를 구하기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이런 일 자체가 메니저 역할인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은 임은란씨를 ‘여장부’라고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평가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당당한 직장인으로 대우 받고 싶을 뿐이다.

“제가 도움을 주고 받는 기관이나 단체 담당자와 회식을 하자고 하면
오히려 상대방에서 좀 불편해 하는 것 같거든요. 저는 최소한 제가 하는 일에 있어서는 프로이고 싶다는 욕심 때문인
것 뿐인데 말이에요.”

하지만 그런 일로 크게 문제가 된 적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런 부분까지 헤쳐나가는 것이 진정한 프로 아닌가요”라며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그녀.

임 메니저는 인터뷰 내내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 재치, 웃음과 같은 것들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정말 무엇이 중요하고 자신이 어디에 서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으며 일에 열정과 애정을 가진 진정한 프로우먼 이었다./장경하기자 jjang@

 

주요 약력

93년 전북대 회계학과 졸업

00년 전북대 경영학 석사 취득

01년 12월 전북대 박사과정
수료

02년 11월 현재 전북대 경영학부
시간강사

전북대
창업보육센터 보육메니저

00년 제2차 보육메니저 양성과정(KOBIA)

01년 위스콘신대학 창업보육센터
메니저 교육

01년 제2회 창업보육 국제컨퍼런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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