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제4대 총장 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첫 합동토론회가 3일 오후 2시 군산대
종합교육관 2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대학교 제4대 총장 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첫 합동토론회가 3일 오후 2시 군산대 종합교육관 2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번 선거와는 달리
후보자들의 과열ㆍ혼탁 선거를 막기 위해 후보자들의 직접적인 선거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합동토론회가 열리는 것이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대공무원직장협의회는 전국대학 가운데
최초로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총장선거에 앞서 후보자들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초청 합동토론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토론회 진행방식은 6명의 후보자가 각 5분 이내로 소견발표를 하게 되며 공직협에서 선정한 7명 패널이 후보자에게 개별질문과 공통질문을 하게
된다.

이번 총장 선거는 종전의 교황선출방식에서 새롭게 1차 투표에서 28명의 교수와 9명의 직원, 그리고 학생회와
기성회, 동창회 대표가 각각 3명씩 참여해 3명의 후보를 가린 뒤 다시 결선투표를 치르는 방식으로 치뤄진다.

군산대 공무원직장협의회 이정문 회장은 “이번 선거방식이 바뀐 관계로 현재 후보를 검증하기 위해 별도의 초청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수협의회도 “후보자 등록이 끝난 다음 후보자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검증차원에서 학내 구성원간에
소견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장 선거에는 김수길 교수(57ㆍ예술대 음대)와 권병로(48ㆍ인문대 국어국문학과), 권의만(57ㆍ사회과학대
경영회계학부), 이희연(58ㆍ재료ㆍ화학공학부), 임창원(55ㆍ사회과학대 교양ㆍ교직과), 임해정 교수(58ㆍ사회과학대 경제통상학부) 등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군산=김재수기자 kj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