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일 보건환경국과 상수도사업소, 환경사업소, 덕진구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벌였다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일 보건환경국과 상수도사업소, 환경사업소, 덕진구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벌였다. 의원들은 이날 동사무소 행정서비스
강화 방안과 청소년 수련관 활성화 대책 등을 집중 따졌다.

○…박병술 의원(동서학동)은 이날 덕진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동사무소의 기능이 전환된 이후 동사무소 직원은 대폭 줄었으나 본청과 구청에서
하달되는 공문과 시민민원은 줄지 않고 있다”며 “시민과 직접 현장에서 대면하면서 생활민원을 처리하는 동사무소 직원을 확충, 시민 불편에 적극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

박 의원은 또 “동사무소 기능이 일부 본청으로 이전되면서 시민들은 민원업무를 보는 데 헷갈리고 있다”고 들고 “동사무소와 구청, 본청에서
처리하는 업무를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손쉽게 일을 볼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

○…김남규 의원(송천 1동)은 복지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내 16개 조건부(미신고) 사회복지시설에 모두 186명이 수용돼 있다”고
전제한 뒤 “이들 미신고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시설이 열악한데다 월동비 등이 지원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세우라”고 요구.

김 의원은 이어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수련관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외면을 받고 있어 갈수록 청소년 수련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줄고 있다”며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용에 활성화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

○…김진환 의원(중노 남노송동)은 공무원 비위 예방활동 및 적발현황과 관련, “전주시는 올해 들어 각종 감사와 직무점검 등을 통해 모두 54건을
적발, 주의조치와 함께 재정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은 공무원 비위와 적발 내용이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데 이를 근절할 대책이
없냐”고 지적./김양근기자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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