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순종하는 여인











제목 : 순종하는 여인

찬송 : 510장

성경 : 디모데전서 2:11~15

 

어떤
목사님이 아이를 낳기 위한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는 아내를 병원 복도에서 기다리면서 아내를 사랑한 나머지 다음번에는 자신이 아이를 낳았으면 얼마나
좋겠냐고 생각하셨다고 말씀하셔서 무척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아이를 해산하는 남자는 역사 이래 없었으며
앞으로도 안 되는 일입니다.

남자
아이를 해산하는 일은 여인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어떤 과학자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요즈음은
생명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들을 가지고 조작하는 일을 자행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복제
동물을 만들어 내고 최근에는 복제 인간을 만들어 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드디어
인류는 계시록에 등장하는 음녀의 시대에 와 있으며 짐승들이 활동하는 비참한 현실 앞에 직면하고야 말았습니다. 어찌하여
인류는 이런 지경에까지 오고야 말았습니까. 인간 스스로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의 질서를 파괴한 결과입니다. 창조의 질서를 파괴한 것 가운데
하나는 여자가 자기의 지위를 지키지 아니한 것입니다. 곧 자기의 위치를 지키지 아니하여 말씀에 불순종하고 죄를 지어 타락하게 됨으로 인간은 에덴에서
추방을 당하였으며 자연 만물도 저주를 받아 거칠게 되었습니다.

창조의
질서를 따라 산다는 것이 이토록 중대한 일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높고 낮음의 관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남자에게 허락하신 일이 있으며 여자에게 허락한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이 질서를 외면하고 또는 바로 해석하지 못하여
남자가 여자보다 더 우등하다든지 열등하다든지 하는 것은 스스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자이기를 포기하고 여자이기를 포기하는 창조의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을 우열로 가치를 판단하여 행동하는 것은 하나님께 도전하는 행위입니다.

이 불변의
진리에 오해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사탄의 꾀임을 받아 먼저 죄를 지은 여인에게 여자는
일절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자가 뱀의 유혹을 받았을 때 가정의 책임을 진 남자에게 “뱀이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한 마디만 물었다면 여자는 책임을 면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자는 그 질서를 파괴하고 스스로 결정하여 인류에게 파멸을 가져오는
결정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여자는 가정에서 남편에게 순종하여 배워야 할 의무가 부가되었습니다. 우리 모든 연인들이 하나님을 향한 정절과
믿음, 사랑, 거룩함으로 창조의 질서를 지키고 영광의 구원에 이르는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주기도문

/김춘식 목사<김제 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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