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대 왕버드나무 수술 받는다










추천대 왕버드나무 수술 받는다

태풍 루사로 2그루 쓰러져


 

 

지난 여름 태풍 ‘루사’로 쓰러진 수령 350년 내외의 추천대
왕버드나무 2그루가 외과수술을 받는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지방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추천대에는 모두 6그루의 왕버드나무가 심어져 있으나 이 중 2그루가 태풍으로 가지가 꺾이고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시는 6그루 모두 수령이
350년 내외로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 1천200백만원을 들여 잘려진 부분과 나무 속이 빈 곳을 중심으로 외과수술을 하기로 했다.

또 수술을 마친 나무는 현재 위치에서 근처 다른 곳으로
이 달 중순께 옮겨 심을 예정이다.

시는 외과수술이 미생물 처리법으로 진행돼 100% 활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백종순기자 ca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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