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연속된 한파로 인해 도내 1천여개의 계량기가 동파되고 집집 보일러가 얼어 물이 나오지 않아 심한 불편을 겪었다










○…지난
3일부터 연속된 폭설과 한파로 인해 도내에서 1천여개의 계량기가 동파되고 곳곳에서 보일러가 얼어 난방이 되지 않는 바람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주시 동산동 B아파트 일부 라인의 보일러가 작동이 안돼 주민들이 난방은 물론 온수가 나오지 않아 새우잠을 자야만 했다.

전주 J보일러
수리 업체에는 하루 30여통의 고장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으며 K보일러 서비스 센터도 평소보다 30%정도 서비스 독촉이 늘었다고 밝혔다.

○…도내 평균 2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3일 동안 42건의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했으며
이 밖에도 크고 작은 접촉사고도 급격히 늘었다.

전주 K특수레카
업체 안모씨는 “며칠 새 미끄러운 길에서 잦은 접촉사고가 현저히 늘었다”며 “평소보다 20여대가 넘는 사고차량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차량 이외에도 미리 차량 점검을
하지 못해 카센터를 찾는 차량도 늘고 있다.

전주시 서신동 G카센터 김모씨(35)는 “특히 차량 배관 부위가 얼어 터져 카센터를 찾는 운전자가 많다”며 “워셔액이나 부동액이 얼어 붙어
당황해 하는 운전자들도 허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차량에 쌓인 눈이 얼어 붙어 문이 열리지 않아 온수를 부어 녹이는 광경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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