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완공된 30번 국도가 6개월여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하자가 발생해 2일 보수공사를 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5월 완공된 30번 국도가 6개월여만에 하자가 발생, 보수공사를 할 형편이어서
부실시공 의혹을 사고 있다.

진안에서 안천방면 30번 국도상 진안군 상전면 월포대교 입구 약 3m 가량이 지반
침하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할 우려가 높다.

운전자 이 모씨(43·진안군 안천면)는 “침하된 교량 입구를
지날 때면 서행해야 하는데 뒤에 오는 차량 때문에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통과하다 보면 차량이 심하게 요동쳐 사고 발생의 위험을 느꼈다” 면서 “유명 건설업체에서 도로공사 한 지 6개월여 만에 하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고 말했다. 

보수공사 예정인 J업체 관계자는 “도로지반 침하는
시공상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일이지만 차량통행에는 특별한 문제는 없었을 것 이다” 면서 “아스콘 24톤 가량을 들여 재포장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이 도로는 ㈜S건설 외 4개사가 98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 5월
25일 완료했다.

/진안=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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