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 땅에서 힘들게 살아오면서도 고향의 이웃들을 뒤에서 도와 온 형제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타국 땅에서 힘들게 살아오면서도 고향의 이웃들을 뒤에서 도와 온 형제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재일교포 이상영(83)·이상균씨(77) 형제는 지난달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부안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2천만원을
보내왔다.

일본에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서러움을 받았던 이 형제는 꿋꿋하게 살면서 알뜰히 돈을 모아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 왔었다.

이 형제는 개암사 진입로 벚길을 만드는데도 벚나무를 지원했었으며 장학기금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왔다.

/부안=강태원기자 k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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