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지역기술혁신센터(TIC)가 전국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 받고 있다














전북의 지역기술혁신센터(TIC)가 전국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 받고 있다.

전북도는 산업자원부가 전국 48개 지역기술혁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전북대 자동차부품 금형 센터가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도내 3개 센터
모두가 입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자부 지역기술혁신센터
성과활용사업은 정부지원이 종료된 지역기술혁신센터를 대상으로 기 구축한 인프라(장비 및 시설 등)의 이용을 촉진하고, 기업지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도내 지역기술혁신센터는 전북대학교
TIC, 군산대학교 TIC, 전주대학교 TIC 등 3곳으로 1위인 전북대에 이어 전주대 농기계부품
개발 및 생산 센터가 4위,  군산대  자동차 새시부품 센터가 5위에 뽑혔다.

특히 국비 지원에서도 전북대가 4억5천만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전주대가 3억2천만원, 군산대 2억6천만원 등 총 10억여원을 지원 받는 경사를 맞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은 전북대TIC(소장
양균의)는 도내 지역의 열악한 산업여건을 극복하는 한편, 전주 팔복동에 미니벤처단지를 조성, 3년간
416개 기업의 자동차부품 및 기계관련 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대TIC(소장
김건회)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김제에 센터공간을 설치하고 지역 여건에 맞게 사업을 적절히 추진,
3년간 158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한편 이번에 선정된 3개 센터에 대해 국비지원액
10억3천만원의 25%인 2억6천만원을 매칭으로 지원, 기 구축된 인프라 활용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민권기자 kisa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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