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전북도의회 연찬회 열려
 
 ○ 전라북도의회(의장 김병곤)에서는 다가오는 정례회의에서의 행정
    사무감사능력 및 예산심의기법을 습득하기 위하여 2006년도
    하반기 도의원 연찬회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도의원,사무처직원 등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하고 있다.
 
 ○ 이날 도의회 김병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차 정례회를 한달여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마련된 이번 연찬회가 2007년도
예산안      심사 및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기법과 요령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 의장은 이어 “감사와 예산심의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확보      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연찬회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주도 유덕상 환경부지사는 첫시간의 특강을 통해 “지난 7월
    제주도가 특별자치도가 된 이후 자치경찰제 도입을 비롯해 자율적인       지방세율과 지방채 확보, 순환근무제 도입, 상수도, 환경분야의      인력보강, 원스톱서비스과 설립, 외국인 공무원채용 등으로 행정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특히 유 부지사는 전북출신으로써 자긍심을 강조하면서 전북발전과      관련 “전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만금밖에 없다”면서 재원조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외국자본유치 기회의 확대를 강조했다.  또한 중앙예산의 확보와 관련하여 사업의 밑그림(사업계획)을
    잘 그려야 한다며 전남의 S프로젝트를 예로 들었다.
    아울러서 예산확보를 위한 의욕과
관심이 부족하며, 인맥형성과 
    후배양성에 인색하고,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행태를 꼬집으면서
    전라북도민 모두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가난에서 탈피할 수
    있다는 쓴소리도 더했다.
 
  ○ 현대지방의정연구원 김회창 교수는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특강에서
행정사무감사는 자치 행․재정의
통제에 관한 권한을
     유효적절하게 행사하기 위한 것 이라면서 불합리한 행정행위의 
     결과를 시정개선하는 일반적 감사기능뿐만 아니라 조례입법
활동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획득해야 한다는 적극적 감사기능을 강조
     하였다.
 
 ○ 이틀째인 18일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해룡 전문위원으로부터
    예산결산
심사기법을 수강하고, 행정자치부
최광철 사무관으로부터
    “사업별
예산제도의 이해”를 듣는
등 예산심의 능력을 배양한다.
 
 ○ 한편 도의원들은 마지막날인 19일에는 ▲임산물사업장 ▲해양관광실태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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