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국토균형발전 등에 초점맞춰 사업추진










건설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종균)은 올 한해동안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춰 각종 도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익산국토청은 8일 올 한해 모두 1조8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93건(905.5㎞)의
도로건설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계속공사 72건에 대해서는 조기에 착수, 상반기
중에 60% 가량의 예산을 집행할 방침이다.

익산국토청은 물동량 수송의 원활화와 교통애로구간 개선을 위해 모두 7천30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65건(671.9㎞)의 4차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도 23호선 ‘공덕∼이리’구간
등 6개 구간(61.4㎞)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도시 시가지 내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모두 830억여원을 투입해 11건(76.3㎞)의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 중 장수우회도로 등 3개 구간은 올해 안으로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대도시 지역 내 교통체증현상 완화를 위해 모두 1천10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익산시를
비롯해 전주, 남원, 순천, 광양, 나주, 목포시 등 7개시 11개 구간의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로 익산 지역의 ‘황등∼오산’, 목포지역의 ‘삼향∼삼호’ 구간 등 2건의 개설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이 밖에 낙후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모두 79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 등 6건의 지역개발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익산국토청 임영환 도로계획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msy@

 -사진 전송-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