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음면은 민간주도 수박연구회인 공지매회(회장 박래현)를 결성해 옛 명성을 되찾기로 하고 7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고창군 공음면은 민간주도 수박연구회인 공지매회(회장 박래현)를 결성해 옛 명성을
되찾기로 하고 7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갈수록 연작피해로 생산이 저조하고 경쟁력이 뒤져 침체의 길로 접어든 농가들은 기존 작목반을 주축으로 연구회를
결성해 경쟁력있는 고품질 수박개발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이날 농가들은 유기농법을 도입하고 친환경적인 고품질 수박 생산만이 살 길이다고 입을 모으고 군과 한국유기농협회의
협조를 받아 노하우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현재 전북도 수박면적 총3천700ha중 45%를 차지하는 고창수박은 이미 하우스
또는 터널식의 대체재배 방법으로 발전했고 1996년도에 개장한 대산면 수박시험장은 우량신품종 개발과 실용기술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박회장은 “친환경 재배실천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옛 명성을 꼭 되찾아 고창의 수박을 브렌드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고창=안병철기자 b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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