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새해를 맞아 임실축협 조합장 선거가 처음으로 치러짐으로서 전상두(46) 현 조합장(기호2번)과 농민단체협의회 부의장인
김학주(48)씨 두 후보가 7일 등록을 마친 가운데 오는 15일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










임실축협 조합장 선거가 오는 15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상두(46) 현 조합장과
농민단체협의회 부의장인 김학주씨(48)씨 두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조합원수가 2천32명인 임실축협의 이번 선거는 현 조합장의 아성에 도전자의 역량을
시험 받는 선거로 평가되는 등 조합원 뿐만 아니라 임실군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선거공약에서 전조합장은 조합원의 조합사업 참여확대를 실시하여 조합원의 소리를 조합운영에 적극반영,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으로 신뢰받는 조합으로 육성, 실질적인 교육지원사업 확대, 책임경영체제 완전정착을 케치프레이로 내세웠다.

전조합장은 임실축협 대의원과 이사를 거쳐 지난 1993년 농협중앙회 새농민상을
수상한 바 있고 현8대조합장을 역임했으며 농협중앙회, 농민신문사 대의원과 평통자문위원, 전주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회를 맡고 있다.

특히 전조합장은 조합원 자본금배당이 전무한 임실축협을 합리적인 경영으로 이익을 창출하여 최초로 배당을 실시하는
역량을 발휘하였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김후보는 이사회의 조합원 참관을 허용하여 투명한 조합경영을 원칙으로 축산단체 축협내 입주와
판매마진 및 금리인하, 조합원 실무교육, 축협소식지 발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후보는 농민단체 간부로서 소값과 쌀값하락 대책을 위한 대정부 투쟁에 앞정섰는가 하면 오원천살리기 운동 등 농민운동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임실=최경수기자 ch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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