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은 올해 상반기에 1만 여명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대기업들은 올해 상반기에 1만 여명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채용 규모는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작년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보이며 해외 인재
채용, 적성검사 확대 등 맞춤형 인재를 고르기 위한 경향이 강화되고 회화 중심의 영어 능력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다음달 5일부터 대졸수준(3급)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받는다.
삼성은 상반기에 3천500명을 뽑는 등 올해 모두 8천 여명의 3급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난 2004년 이후 4년째 국내 최대인 8천명
이상의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LG그룹은 전체 채용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자부분 2천 여명(하반기 포함), 화학부문 100여명, IT부문 500여명 등 주요 계열사에서
2천9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포스코는 올해 채용인원을 작년 200여명에서 350여명으로 확대해 오는 5월과 6월 사이에 대졸 신입사원
200여명을 뽑는다.
현대·기아차도 오는 4월과 5월께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대졸 신입사원 400여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며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대형 조선업계도 상반기에 각각 150여명, 250여명, 300여명을 공채 할 예정으로 3월부터 4월에 원서 접수를 받는다./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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