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희망을 찾는 청년 농사꾼












농업의 희망을 찾는 청년 농사꾼
진안군 백운면 변영섭(32)씨는 특수채소인 레디쉬(서양무우)를 재배해 농예소득을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레디쉬는 속은 하얗고 뿌리의 표면이 붉은색이어서 식욕을 돋구는 채소로 크기는 직경이 2~4cm내외의 탁구공만한 하다.

특히 레디쉬는
소화작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레디쉬를 재배하는 변씨는 지난 2003년 한국농업전문학교 특용작물학과를 졸업하고 백운면에 정착했다.

변씨는 소득원을 발굴하고자 지난달부터 레디쉬(일종의 서양무) 재배를
시작했던 것 이다.

한편 변씨는 “특수채소는 종류도 많고, 아직은 생소해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며 “소득이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틈새시장을
개척하고자 레디쉬를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지난달부터 전주 하나로클럽과 대전의 유기농식품 유통업체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변씨는
이번달초까지 레디쉬 수확을 마치고, 현재 재배중인 홍채태, 콜라비 등도 본격 출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브로콜리 등 다양한 기능성 특수채소를 재배해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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