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정당 대표 "투명한 대통령 선거 다짐"-이건희 회장도 참석














5개 정당 대표 "투명한 대통령 선거 다짐"-이건희
회장도 참석







 


 

















등록일자 :
formatDateTimeLong('2007/03/06 12:28:55');
3월 6일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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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올 연말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들의 발빠른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등 5개 정당 대표들이 투명한 대통령선거를 다짐하기 위한 ‘정당협약체결’에 나선다.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이하 투명실천협의회)는
오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2007 투명사회
협약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장상 민주당 대표,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 등이 참석한다.

투명실천협의회는 “5개 정당 대표들이 제17대
대통령선거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르는 것이야 말로 대한민국을 지속 가능한 투명사회, 선진사회로
도약시키기 위한 필수적이고도 불가결한 과정이라는 데 동의해 ‘투명한 대통령선거를 위한 정당 협약 6개 항목’에 직접 서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협약 체결을 추진한 이학명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매번 대통령 선거
이후 불법대선자금사건으로 몸살을 겪었다”며 “협약
체결을 통해 대통령선거의 투명성 확보에 대해 각 정당과 사회 각부문의 대표자들이 인식을 함께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호의소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회장, 이남주 한국외국어대 재단 이사장, 이진강 대한변호사협회장, 전윤철 감사원장, 김신일 교육부총리,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 윤숙자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장 등
공공.정치.경제.시민사회
각 부문의 대표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투명한 대통령선거를 위한 정당 협약 6개 항목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선거 후보자를 확정하기 위한 예비후보자의 등록과 심사에서부터 최종 확정에 이르는 경선의 제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한다 ▲적합한 절차에 따라 정치자금을 모집.지출하며, 이 과정과 내용을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한다 ▲부당한 지역주의와 금권공세, 부적절한 흑색선전과 색깔공세에
의존하지 않고 대통령 선거를 공정하고 정정당당하게 치러 나간다.

또 ▲당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선거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지도. 감독한다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법과 제도의 정비를 위해 협력한다
▲당의 (예비)후보자와 그 선거관계자들이
투명사회 건설에 공감하고 동참하도록 교육할 것이며, 이들이 투명사회를 위한 이번 협약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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