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화재 대피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하자










초기화재 대피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하자

 

화재는 어느 장소를 불문하고 귀중한 생명을 빼앗아 갈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섬뜩한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서는 항상 화재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방심하면
많은 소중한 가족들의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사회는 노령화
되어가는 추세이며 홀로사시는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증가로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자기의 위급한 상황을 알려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그 보다 좋을 수 없을 것이다.

요즘 주택화재에서 인명피해의 절반이상이 취침 중에 발생하고
있으며, 집에서 난 불로 사망한 대부분은 불이 난 방이 아닌 다른 방에서 연기로 인한 질식으로 발생한다고 하니.
화재가 발생했을 때 취침중인 사람이 잠에서 깨어나 1초라도 빨리 조치를 취할 때 화재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커진다고 한다.

큰 비용을 들지 않고 단독경보기를 설치할 수 있으므로 화재
사망 발생률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다.

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일정한 연기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경보음 울려주는 원리로 감지기는 가정용 전기콘센트에 플러그로 꽂아 사용하는 것과 배터리를 전원으로 하는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배터리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감지기는 설치가 매우 간편하지만 배터리를 정기적으로 갈아주어야 번거로움은 있다. 배터리가 소모되면
삑-삑 하는 작은 경고음이 내어 배터리 교체시기를 알려주면 곧바로 갈아주고 설치 후 경보기에는 테스트버튼이 있어 이것을 누르면 경보기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1년에 2회 정도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여 감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내부에 청소를 해주어야 하고 반면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보기는 10년간 배터리를 교환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경보기 부착장소는 열이나 연기가 상승하여 모이는 벽상부나
천정에 설치하여 연기의 징조를 빨리 감지하도록 부착해야 한다.

벽에 설치하는 경우 천정으로부터 10㎝~30㎝범위 안에 오도록 설치 하여야 하며, 천정에 설치하는 경우 벽면에서부터 10㎝이상 떨어져 설치하고 지하실에 설치하는
경우는 계단밑 부분에 설치하면 된다.

피해야 할 장소로는 밖의 공기와 접해서 감지기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가까운 창문, 출입문, 바람이 들어오는 송풍구는 부착은 피해야 한다.

설치장소는 침실 안, 침실문밖
가까이, 현관에 설치해야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으며, 소중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방에도 설치하면 우리들의 한 가정의 안전은 화재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위급한 생명을 보호해 줄 것이다.

 

(무진장소방서 정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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