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창작극회는










‘소극장 연극제’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창작극회(대표 류경호)의 ‘옷벗는 여자(연출 임정용)’가
앵콜공연에 들어간다.

11일부터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마련되는 이번 무대는 작년공연보다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 인물설정과 볼거리를 늘렸고, 중견 연극인 홍석찬씨의 가세로 중량감을 더했다.

‘옷벗는 여자’는 성매매 여성들과 그들과 함께 하는 남성들의 이야기가
주 소재. 이들의 삶을 매개로 음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을 투영해보는 작품이다. 더불어 우리사회의 모순을 하나하나
짚어보는 의미도 담겨있다.

연출가 임정용을 토대로 이부열 박상원 이경은 이혜지 주서영 박영준 홍석찬씨 등 10여명이 호흡을 맞춘 수작. 평일엔 오후7시30분 한차례 무대에 올려지고, 주말엔 오후4시, 7시30분 두차례 만날 수 있다.
공연은 19일까지 계속된다. /김영애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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