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상장관급 '끝장협상'














26일 통상장관급 '끝장협상'







 


 

















등록일자 :
formatDateTimeLong('2007/03/25 10:40:47');
3월 25일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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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미 FTA의 운명이 이번주 양측 통상장관 협상으로 최종 결정된다.

통상교섭본부는 한미 FTA의 타결을 위한 최종 고위급 협상이 오는 26부터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측에서는 카란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협상 대표로 나서며, 양측 수석대표와 상품과 금융 등
9개 분과장들도 협상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해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핵심 쟁점일수록 협상 마지막 시한까지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타결 방법은 서로의 요구사항을 분야별로 '주고받기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우리측 협상단의 분석이다.

가령 우리측의 쌀시장 개방 제외와 미측의 쇠고기 완전개방 요구, 미국 자동차 시장의
완전 개방과 배기량 기준으로 된 한국 자동차 세제의 개편방안을 각각 주고받는 방식이다.

양측은 또 잔여 쟁점이 남아있는 분과의 분과장간 회의도 함께 개최해 기술적 잔여쟁점을 정리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그간 별도의 고위급 협상을 진행해 온 농업과 섬유분과는 분과별 고위급 협상을 계속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룬 뒤 최종 정리된
쟁점을 장관급 테이블에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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