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농어업인들에게 지급되는 부채 자금에 대한 이율이 크게 낮아진다










전북도 문화관광국의 올 중점 추진과제는
문화인프라 확충과 문화예술 진흥, 문화유산 계승, 문화산업 기반조성 등이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지난 2000년부터 1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관광지에 건축중인 도립미술관 건립사업이 올해 완공돼 미술인들의
전당으로 자리 매김 된다.

지난
98년부터 민족의 역사성과 자랑스런 도민정신 계승을 위해 건립중인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사업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게 된다.

오는 2005년까지
12년 동안 추진하게 되는 백제문화권 문화유적 정비 사업과 관련, 입점리 고분 주변 정비와 왕궁리 유적 전시관 건립사업도 올해 실시되는 주요사항이다.

문화산업의 기반조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전주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 단지에는 문화산업지원센터와 디지털영상미디어센터,
소리문화컨텐츠센터, 정보영상진흥원, 문화산업아카데미, 시뮬레이션센터, 문화산업투자조합 등이 입주하게 된다.

강현욱 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상산업 육성과 관련, 전주~남원간 영상촬영장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전주권에 대규모 영상종합촬영장도 조성된다.

오는
2005년까지 추진되는 부안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도 1단계인 궁궐과 저자거리, 한의촌 등 민속촬영장 조성을 올해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제문화행사인 세계소리축제와 세계 서예비엔날레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20년에 걸쳐 추진되는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서해안 고속도로 주변지역 개발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환경성 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7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도 국민체육센터 사업이 올해 착공된다.

민선 3기
들어 핵심부서로 부상한 문화관광국의 올 한해는 무척 바쁘고 비중있는 사업으로 가득 차 있다.

이를 위해 강현욱 지사는 그동안 문화예술과에서
근무하던 문화예술통 유기상 과장을 국장으로 전격 발탁했으며 문화예술과장과 관광진흥과장도 교체했다.

유국장은
9급과 7급 시험에 각각 공채로 합격했으며 이후 공무원 재직중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끈질긴 노력파로 잘 알려져 있다.

새로 부임한 유숙자 문화예술과장과 김종엽
관광진흥과장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 스타일로 문화와 관광을 선도할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마당발로 소신있고 굵직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순길 체육청소년과장이 체육계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며 보강된 문화산업과도 문화산업 부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기상 문화관광국장은 △56년생 △고창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가고시마대학원 졸업 △제33회 행시 합격, 89년 행정사무관 최초 임용 △도 기획관리실
세정과 국제협력관실 문화예술과 근무 △전주시 문화예술과장 문화영상산업국장 근무

/한민희기자
hmh@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