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0월 전라도 사람과 자연, 문화를 알리는 인터넷 문화창구로 문을 연 ‘전라도 닷컴(http://www










2000년 10월 전라도 사람과 자연, 문화를 알리는 인터넷 문화창구로
문을 연 ‘전라도 닷컴(http://www.jeonlado.com)’이 지난해 3월 ‘월간 전라도닷컴’을 창간한데 이어 올해부터 판형을 바꿔 새롭게 선보인다.

‘월간 전라도닷컴’은 신문형태의 유럽형 타블로이드 형식에서 가로 세로가 각각 2cm, 4cm 정도 줄어든 변형 타이블로이드판에
중철제본 책자로 1월호를 발행했다.

또한 당초 56면에서 64면으로 증면, 전라도의 다양한 모습을 폭넓게
담겠다는 취지다.

전라도닷컴 하상용 발행인은 “기존 판형이 보관이 불편하다는 여론과 인쇄품질을 높여달라는 독자들의 요구가 높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사진편집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낱장을 하나로 묶은 책자로 묶어 비로소 전라도를 대표하는 문화전문잡지의 면모를 갖춘 셈”이라고 설명했다.

구독료는 종전의 1부 1천원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도닷컴은 지난해 말 김경주 화가의 화문집 ‘화창한 날의 상처’와 오병상 생태사진작가의 ‘무등산 야생화’ 등을 발간하며 출판사로 신고식을 치룬 바 있다.

한편 2003년 첫 호에는 기획특집으로 ‘수’에 대한 다양한 상념들을 정리했다.
광주 말바우시장에서의 인심(人心)과 주민등록번호없이 살아가는 권민호씨의 자유로운 삶, 큰 숫자를 강요하는 각박한 사회 등을 진솔한 눈으로 그려보는가
하면 부안 내소사와 전라도 술 정읍 ‘죽력고’ 등 여행·예술·문화 정보를 담았다.

/김미순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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