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폭탄과 함께 생활물가 상승, 침체된 지역경제 장기화 등으로 이어지는 프리플 악재가 겹치면서 서민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최근 유가폭탄과 함께 생활물가
상승, 침체된 지역경제 장기화 등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악재가 겹치면서 서민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국제유가의 경우 최근들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며, 국제 석유시장에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사상 최고가인 90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조만간  100달러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휘발유등 도내 주유소 유류 판매가격은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며 서민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현재 전주권 유류가는
휘발유의 경우 1ℓ당 1천514원에서부터 1천530원이며, 경유는 1천309원에서 1천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소비자 물가불안 또한 가중되고 있다.

 지난달 도내 소비자 물가는 105.4로
8월에 비해 0.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상승하며
‘장보기가 두렵다’는 주부들의 하소연이 커지고 있다.

유가 고공행진은 곧바로 장바구니 물가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는것이다.

장바구니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밀가루, 화장지, 채소류도 덩달아 껑충
뛰어 오르고 있다.

한 회사의 강력분을 기준으로
밀가루의 경우 지난해 10월 기준 1만1천860원이었던 것이 올해 같은 기간에는 21.5%가 상승한 1만4천410원까지 뛰었다.

세제(테크세제 기준) 역시 1만1천200원에서 1만2천400원으로, 화장지는 1만7천900원에서 1만8천900원으로 각각
상승, 서민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전주시 우아동 S할인매장에서 만난 김영숙(35.우아동)씨는 “하루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오르고 있어 장보기가 무섭다”면서 “생활물가 상승은 유류가 상승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정부에서 서민경제를 위한 유류세
인하 적절한 유가정책을 내놓아 한다”고 말했다./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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