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믿으면 살리라











제 목: 믿으면 살리라

성 경: 민수기 21:4-9

찬 송: 424장

 

 우리가 사는 세상을 가리켜서 고해라고 합니다. 사람이 세상에서
고통을 당하는 것은 모두 죄의 결과입니다. 소망이 없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은 영원히 사는 길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예비한 생명의 길을 걸어가도록 원하십니다.

혹 하나님을
섬기지 않아도 온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나름대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4:12, 16:25)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죽음이 눈앞에 닥쳐오면 나 혼자의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합니다. 그 때에 하나님을 찾아도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지만 지혜로운 인생들은 미리 하나님을 찾아서 지혜와
힘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수도 있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40년 동안을 광야에서 훈련
시키셨습니다.(민 14:25, 32-35) 백성들이 그 험한 길로 인하여 마음에 불평을 품고 하나님에 대해서, 모세에 대해서 원망과 불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원망과 불평하는 말을 들으시고 백성 중에 불 뱀들을 보내서 많은 사람이 죽고 또한 죽기 직전에 놓여 있었습니다.
상황이 다급하게 되자 백성들은 모세를 찾아와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던 것을 뉘우칩니다.  모세가 백성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살릴
한 가지 방책을 알려 주셨습니다. “뱀에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구리로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높이 매달았고 구리 뱀을 쳐다본 자는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역하여 죄를 범하고 그 죄의 결과로 심판을 받아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때에
하나님은 죽음의 길을 벗어 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하시고 생명을 얻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을 의뢰하면서 믿음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습니다. 회개하고 돌아온 자들을 치료하시고 영접해 주십니다. 또한 본문은 단순히 뱀에게 물린 자들을
살리시는 내용을 넘어서서 온 세상의 죄인들을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드러냅니다. 하나님께서 내신 치료의 길이며 구원의 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구원의 역사가 성도들의 가정 속에서도 일어나길 원합니다.(아멘)

주기도문

/이근휴 목사<선교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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