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송병섭)는 전북인삼조합을 찾아 중국산 인삼의 원산지둔갑 등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산경위원들은 최근 진안에 전북인삼농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문병연조합장으로부터 업무현황을 청취고“최근 중국산 인삼의 대량 유입으로 원산지가 둔갑돼 부정 유통되는 등 인삼유통구조에많은 문제점이 있다”며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인삼유통구조 개선에 집중 생산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인삼을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생산 이력제 시스템 등의 조기 정착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산경위는 또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반디랜드 곤충체험 학습장을 찾아 반딧불이를 청정지역 이미지와
연계한 브랜드화로 지역특산물인 무주사과, 찰옥수수, 무주머루와인등을 홍보 판매하는 마케팅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규호기자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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