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해 12월 동양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장수승마장이 완공됨에 따라완공기념으로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수승마장은 1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대규모 시설로 이번 대회엔 전국 초.중.고등학교및 대학, 일반부 등 8개 부문으로 치러지며 마장마술경기 등 3개 종목에 선수 100여명과 말 140여 두가 참석하게 된다.
장수군은 장수승마장 완공 후 첫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오는 5월 장수승마장 개장식과 함께 제25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통해 지난 2월에 유치실패로 돌아갔던 ‘2010년 세계 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 대한 군민들의 상처를 전국대회 및 세계대회 유치를 통해 되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한국마사회의 장수경주마목장 개장과 함께 올 완공을 목표로 장수 제2승마장과 말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조성 중에 있으며 장수승마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4월중에 발주하는 등 말 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유일권 기자
dw32000@nate.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