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한국 대 쿠바의 2008 월드리그 배구대회가 전주에서 열리는 등 올 한 해 도내에서 7개의 크고 작은 국제대회가개최된다오는 7월 한국대 쿠바의 2008 월드리그 배구대회가 전주에서 열리는 등 올 한 해 도내에서 7개의 크고 작은 국제대회가 개최된다.

20일 전북도와 도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주화산빙상장에서 아태주니어컬링선수권 대회가 열린 것으로 비롯, 올 해 7개의 국제대회를 유치했다는 것.우선 국제배구연맹 주최로 열리는 2008 월드리그 배구대회는 오는 7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7월 전주와 무주에서 전세계 태권도 동호인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 엑스포 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 대회가 오는 10월 전주화산체육관에서 35개국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국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11개국400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대학핸드볼 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익산 원광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아시아청소년 럭비선수권대회와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11월과5월 각각 열린다.

이밖에 91개의전국 단위 대회가 올 한 해 도내 일원에서 치러질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각종목별로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큰 국제 및 전국단위 행사를 유치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과 기후여건이 비슷한 전북에 베이스 캠프를 차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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