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등을 대가로 미국이 제공키로 한 중유 2차분, 5만 4000t이최근 북한에 도착했다고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19일(현지시간)밝혔다.

 일본 지지 통신에 따르면, 힐차관보는 이날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앞서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미국과의 회담에서 당사국들이핵 불능화 등을 대가로 약속한 중유 지원 등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를 촉구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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