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임대아파트 매입이 올 안으로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부도임대아파트 피해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부도임대아파트 매입이 올 안으로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부도임대아파트피해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주관 하에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는 부도임대아파트매입사업이 내달 매각 공고 등 본격 추진된다.

도내 부도임대주택은 20개 단지 7천371세대이며 기 처리 및 매각된 1개 단지152세대를 제외한 7천219세대가 매입 대상이다.

매입대상 세대 중 14개 단지 2천27세대는 기 경매 등 분양이 완료됐으며 매입미 희망(매입반대 2, 연락두절 320, 공가 108, 기타 59) 세대는 15개 단지 489세대 여서 순수 매입희망 세대는 19개 단지 4천703세대다.

이중 국토해양부가 매입 지정고시 한 도내 3천963(지정신청 및 준비 688 포함)세대가 우선 매입돼 세입자들에게 다시 임대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부도임대아파트 매입사업은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보증금 피해방지와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해 4월 시작됐으며 대상은 2005년 12월13일 현재 임대중인 공공건설 임대주택 가운데 2007년4월20일 이전에 부도가 발생한경우다”며 “매입희망 세대 중 누락된 740세대에 대해선 서둘러 연락을 취해 국토해양부 매입지정고시에 포함될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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