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홈플러스 전주점에 입점한 33명의 점주들이 홈플러스 측과의 계약 조건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전주시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삼성홈플러스 전주점에 입점한 33명의 점주들이 홈플러스 측과의 계약 조건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전주시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권혁동 대표는 지난 21일“지난 2006년 홈플러스 측과 입점계약을 체결했으나, 허가가 무한정 지연됨에 따라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게 됐다”며 “이에 대한 보상차원에서홈플러스 측은 계약조건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수수료로 3~5% 정도 인하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월 13일점주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약속을 이행할 것을 본사인 홈플러스 측에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점주들은 생계차원에서 전주시가 나서 계약 사항들이 무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중재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민희기자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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