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독신자보다 혈압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브리검영대학연구팀이 '행동의학지'에 발표한 204명의 결혼을 한 성인과 99명의 독신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남녀가 독신성인보다 혈압이 4mmHg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번 연구에서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거나 심지어 독신인 사람보다 혈압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의 경우 배우자가 상대방 배우자로 하여금 건강검진을 받게 하고 건강에 도움이되는 음식을 먹게 하는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생활이 좋을때건 나쁠때모두에 있어서 정서적 지지를 줄 수 있으며 좋은 소식을 접하는 것이 긍정적 정서를 유발 신체 기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결혼이 건강에 도움이 되며 실제로 심장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행복한 결혼생활인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