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넷째 휴일인 23일도내 전지역에 하루 종일 봄비가 내리면서 주요 유명산과 유원지마다 한산한 모습이 연출됐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22일부터 도내 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이날 오후 3시현재 군산 38.5mm, 부안 38.0mm, 정읍 24.0mm. 임실 22.0mm, 전주 19.0mm, 남원 14.5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리산, 내장산, 모악산 등 유명산에는 등산객의 발길이 크게 줄었으며 전주 동물원과전주 덕진공원 등 유원지도 행락객의 인파가 줄었다.

반면 백화점과 할인점, 영화관 등에는 쇼핑과 영화 감상을 하려는 젊은이들의발길이 이어졌으며 부활절을 맞은 기독교계에서도 기념 미사와 예배가 열리는 등 성당과 교회엔 신도들로 붐볐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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