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이 23일 이성남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18대 총선 비례대표 1번 후보로내정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후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성남 위원의 입당으로 민주당이 정책 정당으로써 가장 중요한 안건인 금융과 통화 부분에서 앞으로내실있는 정책을 제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이같이 밝혔다.

이성남 후보도 이 자리에서 "경제분야에서 경험한 지식을 토대로 민주당의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금융통화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씨티은행 한국지사 수석재정담당으로 근무한 뒤 금융감독원 검사총괄실실장 및 검사총괄담당 부원장보, 국민은행 상근 감사를역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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