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9일 치러지는 18대 국회의원 선거의 총 선거인수가 3780만6093명이라고 23일밝혔다.

선거인수 중 남자는 1861만6424명(49.2%)이고, 여자는 1918만9669(50.8%)이다.

선거인수는 인구증가와 전반적인 고령화 추세에 따라 제17대 국회의원선거의 3559만6497명보다 220만9596명이 늘었으며, 이중에는 국회의원 선거를 하는 19세 유권자가 62만3077명도 포함됐다.

국회의원선거 245개 지역구 평균 선거인수는 15만4311명이고, 최다선거인수 지역은 강남구갑선거구로 24만3382명, 최소 선거인수 지역은 경북 영천시선거구로 8만5811명으로 집계됐다.

투표구별로는 신규 개발된 아파트 지역인 경기 화성시 봉담읍 제9투표구가 6300명으로가장 많고, 인천 서구의 신현.원창동 제5투표구인 '세어도'가 36명으로 가장 적다.

한편 부재자선거인명부 작성시간을 포함해 선거인명부 작성시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선거인명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을 거쳐 4월2일 최종확정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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