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 추진사업’ 평가결과 전라북도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낭비적인 식생활 습관 및 푸짐한 상차림 문화를 지양하고식량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 건강하고 알뜰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한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추진사업’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 3백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장수군은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관내 음식업소 및 여성단체를 대상으로정기적으로 좋은식단 실천 및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책자를 제작 배부해왔다.

특히, 좋은 식단 우수실천업소를대상으로 남은 음식물 싸주는 용기 보급 및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지원하고 모범음식점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등 친절서비스 향상 및 좋은식단 실천에 노력해왔다.

또한 장수군을 대표하는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수의 맛과멋’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하고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장수군 향토음식 발굴 및 건강한 먹거리홍보에 만전을 기해왔다.

한편, 장수군은 음식문화개선및 좋은 식단 추진사업과 관련, 2007년도 평가에서도 담당공무원(보건7급장의정)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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