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역도의간판 염옥진(하이트)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염옥진은 24일 전남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58kg급에 출전, 인상과 용상에 이어 합계에서까지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휩쓸었다.

염옥진은 인상에서 85kg을 들어올려 1위에오른 데 이어 용상에서도 104kg을 번쩍 들며 또 다시 1위에올랐다.

이로써 염옥진은 인상과 용상 합계 189kg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염옥진이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면서 오는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더욱 높게 하고 있다.

특히 올초 담석 수술을 받으며 동계훈련에 충실치 못한 염옥진의 개인적인 사정을 감안하면 전국체전에서의 금메달가능성은 더욱 커 보인다.

/신정관기자 jkpen@ 사진 교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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