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딸과 생후 2개월 된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인면수심(人面獸心)범이구속됐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4일 자신의 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A씨(34)를성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10월 자신의 집 거실에서 의붓딸(15)을 강제로 추행하는 등 1년여 동안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하고 또 재혼한 부인과사이에서 태어난 생후 2개월의 친딸을 2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최근 이혼한 부인이 경찰에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사건의 진상이 드러났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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