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채수찬국회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채 의원은 2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7대 총선에서 전국최다득표 당선의 영예를 안겨준 지난 4년간 변함없는성원과 지지를 보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다수의 지지자들이 이번 공천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무소속 출마를 통해 명예회복을 권유했으나공당의 일원으로서 공천결과를 겸허히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채 의원은 “그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일들을 마무리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으나 개인적이해관계를 넘어 정치발전과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했다”며 “앞으로 어느 위치에서건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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