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수준, 장애인정보화수준, 장애인.저소득층보다 농.어민이열악   장애인, 저소득, 장노년, 농어민 등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수준이 지난해 12월 기준,일반 국민을 100으로 봤을 때 65.9%로나타났다.

정보화수준을 나타내는 인터넷이용률, 평균 가구PC 보유율 등은 장애인,저소득층 보다 농어민이 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4일정보소외계층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 정보격차 지수 및 실태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정보소외계층의 인터넷이용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40.1%로 20006년 35.1%에비하여 5.0%p 상승했다.

계층별로는 저소득 52.8%, 장애인 49.9%, 장노년 34.1%,농어민 33.4% 순으로 나타나 농어민이 가장 인터넷을 적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소외계층의 평균 가구PC 보유율은 63.4%이며, 계층별로는 장애인69.9%, 저소득 61.3%, 농어민 55.0% 순으로조사됐다.

또 전체 정보소외계층 약 1550만명의 40%에 해당하는 620만명은 일반국민 정보화수준의 80%이상 인 것으로 나타나정보소외계층 10명 중 4명은 정보격차가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분석됐다.

행안부는 이같은실태조사에 따라 장애인의 인터넷 활용 촉진을 위해 웹 접근성 제고 및 보조기기 보급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는 중고PC를 보급해 정보접근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정보화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의료.건강 등 맞춤형 콘텐츠를개발.제공하고, 정보소외수준이 가장 심각한 농어민을 대상으로는농어촌 초고속망 구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행안부는 인터넷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어민.고령층을 우선 정보격차해소 대상으로 보고,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실시, 경로당에 중고 PC 보급, IT도우미를 통한 방문교육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