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도내에서 발생한 결핵환자는 1천690명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세계결핵의 날을 맞아 지난해 전국 결핵 환자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4만1천60명이며, 이 중 도내에서발생한 결핵환자는 1천690명으로 전국대비 4.1%의 발생률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4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300명, 20대 225명 순이다.

도 보건당국은 올해 결핵관리사업으로 BCG예방접종 1만3천640명, 이동검진 5만4천600명, 배양검사 6천290건을 목표로 시·군 보건소와 연계해 결핵예방 및 확산방지사업의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 최근 20대와 60대이상 연령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와 연계해 60대 이상 노인연령층 7천600명, 고등학교 대상 집단검진 4만7천100명과 대학교기숙사 및 신입생들의 엑스선검진을 계획하고 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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