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영세서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출시한 소액 신용대출 상품인 ‘서브크레딧론(Sub-Credit-Loan)’이제13회 매경 금융상품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7월 이 상품을 출시한 이후 고금리에 시달리는 신용도가낮은 영세서민들을 대상으로 3천500여명에게 약160억을 지원했으며, 대출상품이 소액대출이고 전북지역을 대상으로 판매한점을 감안할 때 많은 금액을 지원한 것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영세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브크레딧론은 만20세이상 만55세 이하의 개인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고 1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고, 대출금리는 대출의 신용 리스크를 감안하여 최저 13.9%로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대출취급에 따른 대출취급 수수료가 없고 분할상환 없이 약정 기일에 일시 상환 할 수 있고 약정기일 내에 언제든지 수시로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시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홍성주 전북은행장은 “은행이소액대출상품을 선보일 경우 자산건전성 및 은행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위험을 감수한 시도였다”며 “상품개발및 마케팅에 노력을 다해준 임직원과 전북은행을 사랑해 주신 고객들의 성원이 있어 이 같은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완수기자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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