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장재영 장수군수(62)가 25일 통합민주당에 입당했다.

장 군수는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고심 끝에 통합민주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으로 지역정치세력이 화합하고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통합민주당에 거는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지난 2006년 5.31 선거에서 보여준 지역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지역발전이라는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군정을 더욱더 효율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앞으로 당 소속 의원들과의 유기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및 협조를 통해 장수승마레저타운과남덕유산스키장, 노인종합복지타운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을원활히 추진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장수군 기초1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권광렬(59)의원도 함께 통합민주당에입당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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