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김봉년)은 25일 최근이슈가 되고 있는 석면 관련 재해예방을 위해 석면해체 신청 사업장 사업주 30여명을 대상으로 재해예방교육을실시했다.

전북지도원에 따르면 석면은 지붕, 외벽, 내장재, 칸막이 등 건설자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공기 중에 먼지의형태로 떠다니며 석면침착증, 폐질환 및 폐암을 일으키는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7년 말 석면 피해에 대한 법원의 첫 번째 배상판결 이후석면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사업장에서 석면으로 인해 발생한 재해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약91% 증가한 21명, 사망자수는 전년동기 대비약 43% 증가한 11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교육은 노동부 전주지청 산업안전과 이상영감독관의 석면 관련 법규 해설과 전북지도원 안전보건팀 이상열차장의 석면해체 시 안전작업대책 및 유의사항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무기자m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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