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25일 4.9 총선과관련해 사전선거운동 등 67명(55건)의 선거사범을 적발해 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61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주시내 지하보도 등에 특정 예비후보자를 비방하는 현수막을 내건 2명과 예비후보자의사무실에 후보자의 과거 전력내용이 담긴 신문기사를 배포한 1명 등 모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수사대상 분류별로는 사전선거 운동 28명, 인쇄물 배부 13명, 후보비방및 허위사실공표 10명, 금품ㆍ향응 제공이 9명이다.

경찰은 18대 총선 선거운동기간(3월27일-4월8일)에 후보간 경쟁이 본격화하면 선거사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모기자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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