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창승전 전주시장이 25일 선거관리위원회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표밭 다지기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에 앞서 “통합민주당의 부당한 공천으로 인해 무소속 출마가 불가피 했다”며“정통민주세력의 정신과 가치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당선된 뒤 즉시 복당해 당의 정체성과 개인의 명예 회복에 나서겠다”고밝혔다.

이 후보는 “전북지역의 미래와 비전을 위해 가진 모든 것을 헌신하겠다”며“무담보소액대출재단을 설립하고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을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등 낙후된 전북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관치경제를 청산하는 차원에서 고가인 아파트의 분양가를 대폭 인하하고 종합경기장을 공원화, 그리고 낙후된 덕진구의 공동화 해소 대책으로 35사단 이전부지 개발과연계한 북부권 균형발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약속했다.

이 후보는 “전주시민과 함께 땀 흘려 일하고 시민의 품 안에서 휴식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내일을 향해 도전하는 시민의 국회의원이 되겠다”며“지역현실을 망각한 공심위에 대해 민심은 그보다 위대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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