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5일 4.9 총선과 관련해 “각 도당은 적극적인정책 경쟁의 선거 문화가 만들어지도록 지역 현안과 각 분야별 정책 등을 두고 정책 대결을 벌여야 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연대회의는 성명서에서 “이번 선거는 후보 공천이 늦어져 유권자가 정책과 인물 등을 검토해 지지 후보 및 정당에투표할 권리가 사실상 상실될 위험에 처했다”며 “특정 정당이 높은 지지를 받는 전북의 정치 현실이 치열한 정책 대결을 가로막는 원인이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대회의는 또 “선거가 진정한 민주주의의 꽃이 되려면 유권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과공약, 인물 등을 평가할 기회가 없다면 올바른 유권자의 역할을 기대 할 수 없다"며 "정당과 후보자가 먼저 유권자와 정치 발전을위해 마땅히 해야 할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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