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모양의 우표가 국내 최초로 발행됐다.

26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초원 특별우표 4종(4종 56만 장)을 우리 나라 최초로 부채형 스티커 우표로 발행,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 우표는 아프리카의 광활한 대지 위에 펼쳐진 드넓은 초원과 사막, 동물등 미지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기존 사각형 우표에서 부채형으로 제작됐다.

부채형 우표는 대초원을 누비는 표범, 코끼리, 얼룩말 3종과아프리카 어린이와 전통 탈을 담은 1종 등 4종이다.

한편 1965년 마름모형, 1998년점자형 우표, 2001년 야광 연하우표, 지난해 7월에는 삼각형 모양의 이색 우표가 발행되기도 했다.

/김영무기자 m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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