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공업고등학교(교장이강로)가 2008년도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기업-전문계 공업고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진안공고 3학년학생들은 졸업 후 관련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줬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회사는 (유)부림금속, (주)남광이앤씨, 두인종합기술(울산), (주)KAT, (주)원광전자, (주)SNE, (주)유천, (루)루미컴 등이다.

이들 회사는 내년 졸업예정자인 진안공고 기계다자인과 디지털전자과 학생 8명씩 16명이 협약에 따라 취업하게 된다.

  이에 41명의 졸업예정자들이 현장학습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협약을 맺은 회사에서 실습활동을 하고 있다.

실습생들은 1년동안 300시간의 기술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며, 현장 적응 교육을거쳐 취업하게 된다.

또한 취업 학생들은 병역특례 또는 연기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영호진안공고 실과운영부장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기 기능을 산업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기능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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