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군산의 땅값 상승률이 새만금과 일대 개발 영향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월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군산은 2월 한 달간 1.46% 상승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군산시의 지난해 연간상승률(1.38%)보다 높다.

2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1월에비해 0.39% 상승해 안정세가 지속됐다.

전북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0.31% 상승한 데 그쳤으며 서울(0.59%)과 인천(0.45%), 경기(0.41%) 등 수도권 지역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군산 유치와 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새만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땅값이 크게 오른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m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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